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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주한 네팔대사 접견…협력관계 발전 방안 논의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5-04-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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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2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시버 마야 툼바페(Shiva Maya Tumbahangphe) 주한 네팔대사와 만나, 부산과 네팔 간의 협력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먼저 “작년 11월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Pushpa Raj Bhattarai) 주한 네팔 대사대리님께서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와 네팔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라며 환영했다.
이어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네팔 인공지능(AI) 기술지원센터 조성과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부산의 선진 기술을 네팔에 전수하고, 네팔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은 작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네팔 투자설명회를 언급하며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외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관광 자원을 보유한 네팔은 인구 대국인 인도와 중국의 내륙 연결을 통해 강력한 시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상호 협력을 통해 부산 기업들이 네팔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시는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정책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중이다.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에 있는 네팔 유학생은 지난해 4월 기준 1000여 명으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시는 유학생들의 학업과 정주 생활을 지원하며 취업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이들을 적극 지원 중이다. 또 시는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지역사회 융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네팔 대사는 “부산은 서울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많은 네팔 근로자가 이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시장님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부산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네팔도 발전하길 기대한다. 네팔에는 룸비니와 히말라야 등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어 많은 부산 시민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부산과 네팔이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하길 기대한다”라며 접견을 끝냈다.
출처 : 환경일보(http://www.hkbs.co.kr) | 장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