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가 양국간 지속가능한 경제, 문화교류 등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결성하여 네팔방문에 나섰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이사장 윤종선)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네팔 현지를 방문해 총리를 비롯한 관계 장관과 투자위원회 및 투자 예상지의 주지사와 시장 등을 면담하고 투자환경에 대해 확인하고 투자가능성과 투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와 경제사절단 일행은 지난 18일 오전 09시 박태영 주네팔 한국대사 면담을 시작으로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총리 및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 다모달 반다리 산업통상부장관, 네팔투자위원회 수실 가왈리 대표 등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국 정부와의 ODA사업과 대외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경제개발 방안과 한국 기업의 투자환경 및 투자 시 지원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사진설명: 지난 18일. 박태영 대사 미팅, 장소: 주네팔 대한민국대사관]
[사진설명: 지난 18일. 박태영 대사 미팅후 기념촬영, 장소: 주네팔 대한민국대사관]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선 (주)모나리자에스엠 회장 겸 한국네팔국제류협회 이사장, 김용수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상임대표, 네팔리 스리자나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 박혜수 K글로벌문화예술협회 이사장, 정연진 (주)머거본 해외사업총괄본부장, 김미애 (주)아그리바이오 대표이사, 서진수 (주)케이엔케이 대표이사, 이정철 (주)마루에스테이트 대표이사,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타장, 최년식 신라대학교 교수, 박대조 전)경기도 차세대융합연구원 경영본부장, 프라딥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네팔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 네팔의 외국인 투자 환경 및 지원방안, 한국 지자체와 네팔 기초단체 간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방안, 네팔 유학생과 전문 숙련공 한국 유치,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개도국 발전을 위한 ODA, EDCF 기금을 활용한 경제개발 등 전문가 교류 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사진설명 : 지난 18일. 네팔 투자위원회 수실 가왈리(Sushil Gyawali) 대표 투자 간담회, 장소: 네팔투자위원회 회의실]
이날 간담회에서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네팔 총리는 “한국과 네팔간의 공동번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에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네팔을 방문한 것에 감사하고 환영한다. 네팔은 경제개발을 위해 외국인 투자에 대한 지원과 관련 법률을 만들어 놓았다.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자본을 바탕으로 네팔에서의 많은 투자 기회를 만들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지난 18일. 아그니 프라사드 카렐(Agni Prasad Kharel) 총리 비서실장(전.법무부장관)과 미팅 후 기념 촬영, 장소: 총리 공관 앞]
또한 “현재 네팔의 경제개발 방향은 경제성장과 지역적 연결성, 무역 활성화를 위하여 필수적인 교통부문의 강화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철도와 수로 개발과 발전에 관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라며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사진설명 : 지난 18일.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Bishnu Prasad Paudel)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과 코시주 주지사 솜나트 아드히카리(Somnath Adhikari)와의 투자 간담회]
이에 윤종선 (주)모나리자에스엠 회장은 “작년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네팔 산업통상부 장관과 네팔 상공회의소 회장, 네팔 투자위원회 대표 등 다수의 네팔 기업인 등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양국 경제 발전을 위하여 서울과 부산에서 네팔 투자설명회가 개최되었는데, 이번 방문은 답방의 성격과 더불어 양국간 정부 및 기업 간 투자 및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이라 할 것이다.”며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설명 : 지난 18일. 다모달 반다리(Damodar Bhandari) 네팔산업부장관과의 투자 간담회, 장소: 네팔 산업부 회의실]
[사진설명 : 지난 18일. 다모달 반다리(Damodar Bhandari) 네팔산업부장관과의 투자 간담회, 장소: 네팔 산업부 회의실]
김용수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상임대표는 “협회는 네팔 정부와 주한네팔대사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네팔에 필요한 우선순위 사업인 철도, 수로개발 등 물류와 교통부문 지원을 위한 사업과 에너지, 관광 분야 사업 등을 ODA 및 EDCF 기금을 활용한 사업방향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와 경제사절단 일행은 투자대상지인 네팔의 동부지역인 코시주 여러 곳을 방문하여 코시 주지사와 광역시장, 기초단체장 및 상공인들과 8차례의 투자세미나, 12곳의 현장답사를 통해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며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한 강행군을 이어갔다.
[사진설명 : 지난 23일. 카트만두 대학교 업무협의, 장소 : 카트만두 대학교 본관 앞][사진설명 : 지난 23일. 카트만두 대학교 업무협의, 장소 : 카트만두 대학교 부총재실]
인구 3천만 명의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산맥을 품은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랑탕과 함께 히말라야 3대 트래킹 코스로 전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도시이고, 네팔 룸비니는 부처님 석가모니가 탄생한 지역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 세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세계문화 유적지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경제개발을 위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사진설명 : 지난 22일. Panauti시 시장 간담회 및 기념 촬영]
한편, 네팔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는 양국간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4년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된 비영리단체로 네팔 주요인사 초청 특강 개최 및 네팔 산업부 장관 및 기업인 초청 투자 설명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하는 등 한국과 네팔간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한국 정부와 지자체, 대학교, 기업 등과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위해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 지난 23일. 싯다르타 아트 재단 설립자 산지타 라나 타파(Sangeeta Rana Thapa)와 업무협약 및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