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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네팔대사와의 특별한 만남 🇰🇷🤝🇳🇵

🚄 코레일-네팔, 철도 협력 논의 본격화… EDCF 기반 협력 첫걸음 내디뎌

지난 14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는 시버 마야 툼바항페(Shiva Maya Tumbahangphe) 주한 네팔대사와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네팔 철도부설 협력사업에 대한 양자 회담이 열렸다.

한국형 철도 기술과 개발금융의 결합…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 제시

이번 논의는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공적개발원조(ODA) 재원을 활용한 포괄적 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EDCF 자금을 활용한 방식은 네팔 정부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품질의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DCF 자금은 한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성격의 장기 저리 차관으로, 네팔 철도 인프라 개발 사업에 적합한 재원으로 평가된다.

🇰🇷🤝🇳🇵 코레일 한문희 사장, 5월 네팔 공식 방문… 고위급 협의 및 MOU 추진

코레일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한문희 사장과 김원응 해외사업본부장은 네팔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문 일정에는 K.P. 샤르마 올리(K.P. Sharma Oli) 네팔 총리와의 회담은 물론, 교통 및 인프라 관련 부처 장관들과의 고위급 협의와 함께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되고 있다.

해당 협약에는 철도 기술 자문, 시범노선 개발, 인력 양성, 운영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협력 항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DCF 기반의 재원 조달 구조가 네팔 정부와의 협상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고속철도, 히말라야를 달릴 날을 꿈꾸며

철도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국가 물류 체계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다.
이번 논의는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개발금융과 연계된 포괄적 인프라 협력 모델을 구성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와 관련해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는 이번 철도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기반사업에 있어,
민관 협력의 가교로서 양국 정부, 공공기관, 기업 간 소통과 연계를 조율하는 중립적이고 공익적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협력 구조 설계 및 초기 단계 조정 역할을 통해 양국 간 실질적 파트너십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김용수 상임대표는
“네팔에 한국형 고속철도가 달리는 미래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기술력과 네팔의 개발 수요가 만나 이룬 전략적 성과”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