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이용선 의원실에서 한국과 네팔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KNIEA)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초청으로 이재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참석했다.
두 의원은 모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통일분과 소속이다.

이용선 의원은 한국-네팔 국회의원 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회의에는 시버 마야 툼바항페 주한 네팔대사, 김용수 KNIEA 상임대표, 스리자나 네팔리 KNIEA 상임대표도 함께 자리해 양국 간 산업·에너지 분야 ODA와 송전선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버 마야 툼바항페 주한 네팔대사는 “한국과의 협력은 네팔의 에너지 인프라와 지역 개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수 KNIEA 상임대표는 “이번 논의는 구조적 협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정부와 의회, 기관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리자나 네팔리 KNIEA 상임대표는 “문화와 인적 교류 확대가 양국 관계의 핵심”이라며 “지방 간 연계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정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선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산업, 에너지, 지방외교 전반에 걸쳐 실질적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오는 8월 중 친선협회 의원들과 함께 네팔을 방문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시버 마야 대사와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회·외교·협력기관이 참여한 구조적 협력의 첫걸음으로, 향후 의원단의 네팔 방문과 후속 논의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