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KNIEA) & (주)케이에스팜과 함께 네팔 농업 현대화 및 스마트팜 생태계 조성 협력 본격화

지난 28일,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KNIEA) 김용수 상임대표와 스리자나 네팔리 상임대표는 시버 마야 툼바항페 주한네팔대사와 함께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고, 스마트팜 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해 중동·동남아 시장에서 성과를 축적한 ㈜케이에스팜과의 협력 하에 네팔 농업현대화와 스마트팜 생태계 조성을 긴밀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는 네팔 내 보급 전 단계로, 현지 여건을 반영한 도입 타당성 검토 및 시범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력 추진 범위

• 맞춤형 모델 설계: 네팔 기후·수자원·지형에 적합한 스마트팜 표준 모델 공동 설계
• 시범사업(FoS/Pilot):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 작물·설비·운영데이터 확보
• 인력양성: 청년과 여성 농업인을 포함한 운영·정비·데이터 분석 과정 신설, 트레이너 양성
• 정책·파이낸스 연계: PPP·개발금융·민관협력 모델 검토, 운영 유지비 포함 LCC(Life Cycle Cost) 관점 도입
• 애그리테크 도입: 원격제어·센서·데이터 플랫폼 등 ICT 기반 운영 최적화
• 생태계 조성: 현지 파트너십 발굴, 판로·가공·물류 연계로 농가 소득 다각화

이에 시버 마야 툼바항페 주한네팔대사는

"네팔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의 선진 스마트팜 기술을 배우고 도입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여성과 청년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일자리와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수 KNIEA 상임대표는

“KNIEA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네팔의 농업 생태계에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이 네팔 현지 환경에 맞게 안착할 수 있도록 (주)케이에스팜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무엇보다 청년과 여성 농업인의 참여 확대를 통해 ‘포용적 성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KNIEA와 (주)케이에스팜은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네팔의 농업 현대화와 스마트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양국 간 농업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