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활동
화신사이버대학교와 네팔인 대상 학위 교육 및 한국어 교육 협력 업무 협의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6-04-01 16:30
조회
59
E-9 근로자·예비 유학생·현지 학위 수요자까지… 온라인 기반 한국 대학 학위 취득의 새 길 열린다
한국에서 일하는 네팔 근로자들과 네팔 현지 학위 수요자들에게 한국 대학 학위 취득의 문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상임대표 김용수·스리자나 네팔리)는 화신사이버대학교 황주권 총장 및 서성석 기획처장과 함께, 한국에 체류 중인 E-9(비전문취업) 비자 네팔 근로자와 네팔 현지의 예비 유학생, 그리고 한국어교육학·사회복지학·상담심리학 등 한국 대학교 학위가 필요한 네팔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협력 업무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32만 E-9 근로자 시대, '배움의 기회'가 필요하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E-9 비자로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약 32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네팔은 고용허가제 17개 송출국 가운데 주요 인력 공급국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제조업·농축산업·건설업 등 현장에서 장시간 근로에 종사하면서도, 자기계발과 학위 취득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2023년 7월부터 E-9 비자 근로자도 별도 허가 절차 없이 국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었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 때문에 오프라인 대학 진학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100%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화신사이버대학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E-9 근로자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학위 취득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화신사이버대학교, 글로벌 교육 협력의 선두주자
부산에 본교를 둔 화신사이버대학교는 글로벌교육문화학부 산하 한국어교육학과, 상담복지학부 산하 사회복지학과와 상담심리학과 등 외국인 학습자에게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운영 중이다.
특히 화신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국제 교육 협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5년 5월 베트남 하노이 기술통상대학(HTT)과 온라인 한국어 교육 확대 및 유학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교육 협력 확대 및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6년 3월에는 주부산 몽골영사관과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몽골 보급을 위한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고, 열방이주민케어센터·디아코니아부산 등 지역 사회공헌 기관과도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외국인 대상 교육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네팔인 맞춤형 학위 과정, 왜 필요한가
이번 업무 협의의 핵심은 단순한 유학생 유치가 아니라, 네팔인들의 실질적 수요에 맞춘 학위 교육 경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있다.
첫째, 한국 체류 E-9 네팔 근로자의 경우, 근무 중에도 온라인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면 체류 자격 변경(E-7, F-2 등)이나 장기 체류·영주권 신청 시 유리한 조건을 갖출 수 있다. 한국어교육학 전공은 향후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져, 귀국 후 네팔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자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둘째, 네팔 현지의 예비 유학생에게는 한국에 입국하기 전부터 온라인으로 한국 대학의 정규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는 유학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한국 학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이 될 수 있다.

셋째, 사회복지학·상담심리학 학위는 한국과 네팔 양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분야다. 네팔 귀국자들이 이 분야의 한국 학사 학위를 보유하게 되면, 양국 간 사회복지 교류와 다문화 상담 영역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기대효과: 교육을 통한 양국 상생의 새로운 모델
이번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와 화신사이버대학교 간 업무 협의가 본격화될 경우,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가 예상된다.E-9 근로자의 자기계발 및 비자 전환 기회 확대 — 근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교의 특성을 활용해, 단순 노동자에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로가 마련된다. 학위 취득은 E-7(특정활동) 비자나 F-2(거주) 비자로의 체류 자격 변경 시 핵심 요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네팔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네팔 현지 한국어 교육 인프라 강화 — 한국어교육학 학위를 취득한 네팔인들이 귀국 후 또는 현지에서 학위 취득후 현지에서 한국어 교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네팔 내 한국어 교육의 양적·질적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 이는 향후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합격률 향상으로도 이어져, 양국 간 인력 교류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상담 분야 양국 전문 인력 양성 — 네팔인 사회복지사와 상담심리 전문가의 양성은 한국 내 다문화 사회 지원 역량 강화는 물론, 네팔 현지의 사회복지 체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양방향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네팔 간 교육 한류(K-Education) 확산 — 한국 대학의 학위가 네팔 사회에서 인정받고 확산되면, 이는 한류의 새로운 축인 '교육 한류'로 발전할 수 있다. K-POP과 K-드라마를 통해 한국 문화에 친숙해진 네팔 청년 세대에게 한국 대학 학위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이는 양국 간 인적 교류의 깊이와 폭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단순 노동력 수출이 아닌, 교육을 통한 상생의 길"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김용수 상임대표는 "그동안 한국과 네팔 간 인력 교류는 주로 제조업·건설업 중심의 단순 노동력 공급에 머물러 왔다"며 "이번 화신사이버대학교와의 업무 협의를 통해 네팔 근로자와 청년들이 한국의 정규 대학 학위를 취득하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스리자나 네팔리 상임대표는 "네팔 현지에서도 한국어교육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화신사이버대학교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인프라와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의 현지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지금까지 접근이 어려웠던 네팔인들에게도 한국 대학 학위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화신사이버대학교 황주권 총장은 "화신사이버대학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네팔의 E-9 근로자와 예비 유학생들이 양질의 한국 고등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석 기획처장은 "본교는 이미 베트남, 몽골 등과의 글로벌 교육 협력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외국인 대상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네팔인 학습자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교류의 새 장(章), 교육에서 시작된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는 이번 화신사이버대학교와의 교육 협력 업무 협의 추진은 인력 교류를 넘어 '교육 교류'라는 새로운 축을 더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 한국과 네팔을 잇는 교육의 다리가 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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