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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팔 비즈니스 포럼’ 19일 대한상의서 개최…투자·협력 강화 다짐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4-12-19 15:28
조회
85
기사 ▶ https://kidd.co.kr/news/239654

한국과 네팔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와 기업의 주요 인사가 모여 투자와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한-네팔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유망 분야를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취지다. 행사에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다모달 반다리 네팔 산업통상공급부 장관 등 양국 정·재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네팔은 1974년 5월 수교 이후 수력발전 등 건설·인프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제적 교류가 이뤄졌다. 최근 제조·관광업 분야에서 투자와 협력이 확대되고, 올해 기준 4만7천여 명의 네팔 근로자가 한국에서 근무하는 등 인력 교류도 활발하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로 “네팔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못지않게 경제성장잠재력도 주목할 만한 국가”라면서 “양국의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산업협력을 다각화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모달 번다리(Damodar Bhandari) 산업통상공급부 장관은 “네팔은 풍부한 천연자원, 남아시아의 전략적 위치, 젊고 역동적인 노동력을 갖춘 독특하고 다양한 투자환경을 제공한다”면서 “포럼을 통해 공유한 아이디어와 경험이 양국 비즈니스 관계에 강력한 번영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수실 겨왈리(Sushil Gyewali) 네팔 투자청장과 바부 람 아디카리(Babu Ram Adikari) 산업통상공급부 양자통상국장은 각각 네팔의 투자와 통상 전략·정책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독려했다.
바부 람 아디카리 국장은 “국가 차원에서 통상 관련 정책을 개혁해 건전한 투자와 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한국과 네팔의 상호 호혜적 투자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실 겨왈리 투자청장은 “네팔은 제조업 육성과 인프라 투자를 통해 2026년 최저개발국을 벗어나고 2030년 중산소득국가로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에너지·제조·정보통신기술·도심인프라·광산 등 다양한 투자환경과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네팔의 경제협력 전환점을 마련할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서명식이 진행됐다. TIPF는 공급망, 그린,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말한다.
자유무역협정(FTA)과 달리 법적 구속력은 낮지만 신속한 사업발굴과 시장 개척이 가능하다.
이번 서명으로 한국은 총 29개 국가와 TIPF를 체결하게 됐다.
한-네팔 수교 50주년…산업·경제 협력 강화 약속
‘한-네팔 비즈니스 포럼’ 19일 대한상의서 개최…투자·협력 강화 다짐

한국과 네팔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와 기업의 주요 인사가 모여 투자와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한-네팔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유망 분야를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취지다. 행사에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다모달 반다리 네팔 산업통상공급부 장관 등 양국 정·재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네팔은 1974년 5월 수교 이후 수력발전 등 건설·인프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제적 교류가 이뤄졌다. 최근 제조·관광업 분야에서 투자와 협력이 확대되고, 올해 기준 4만7천여 명의 네팔 근로자가 한국에서 근무하는 등 인력 교류도 활발하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로 “네팔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못지않게 경제성장잠재력도 주목할 만한 국가”라면서 “양국의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산업협력을 다각화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모달 번다리(Damodar Bhandari) 산업통상공급부 장관은 “네팔은 풍부한 천연자원, 남아시아의 전략적 위치, 젊고 역동적인 노동력을 갖춘 독특하고 다양한 투자환경을 제공한다”면서 “포럼을 통해 공유한 아이디어와 경험이 양국 비즈니스 관계에 강력한 번영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수실 겨왈리(Sushil Gyewali) 네팔 투자청장과 바부 람 아디카리(Babu Ram Adikari) 산업통상공급부 양자통상국장은 각각 네팔의 투자와 통상 전략·정책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독려했다.
바부 람 아디카리 국장은 “국가 차원에서 통상 관련 정책을 개혁해 건전한 투자와 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한국과 네팔의 상호 호혜적 투자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실 겨왈리 투자청장은 “네팔은 제조업 육성과 인프라 투자를 통해 2026년 최저개발국을 벗어나고 2030년 중산소득국가로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에너지·제조·정보통신기술·도심인프라·광산 등 다양한 투자환경과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네팔의 경제협력 전환점을 마련할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서명식이 진행됐다. TIPF는 공급망, 그린,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말한다.
자유무역협정(FTA)과 달리 법적 구속력은 낮지만 신속한 사업발굴과 시장 개척이 가능하다.
이번 서명으로 한국은 총 29개 국가와 TIPF를 체결하게 됐다.